2016년 11월 30일 수요일

참여사회_2016.12




2012년 겨울, 
48%의 국민이 좌절했습니다. 
4년이 지난 2016년 겨울,
모든 국민이 좌절합니다. 
대통령, 계속하시겠습니까?

2016년 11월 3일 목요일

참여사회_2016.11




'전문가'라 불리는 선지자를 따라 
우리는 늘 쫓아 다녔습니다. 
불합리하고 위험해도 항상 그들이 옳다고 
믿으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낭떠러지 앞에서 그들은 
여전히 문제 없다고 말합니다.
늘 그렇듯 눈 한번 깜빡 안하고 말이죠.

2016년 10월 26일 수요일

참여사회_2016.10



'외부 세력
아마도 단어를 발명한 사람은
외부, 내부를 구분하며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규정하고 싶었나 봅니다.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안하지만
우리는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 표지 이미지는 Banksy 작품을 패러디했습니다

















2016년 9월 6일 화요일

참여사회_2016.09




추석 밥상에서
앉은 자리가 좀 불편하더라도
체하는 일이 있더라도
급기야 수저가 날아오더라도
할 말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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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26일 화요일

참여사회_2016.08



먹고 산다는 이유로
1. 양심을 속인 적이 있나요?
2. 주변 사람과 소원하지는 않나요?
3. 누군가를 미워한 적은 없나요?
4. 권력에 무릎 꿇은 적이 있나요?
5. 소중한 꿈을 버리진 않았나요?
그래서 상상해 봅니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될 때 우리가
얼마나 '인간'다움에 가까워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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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26일 일요일

참여사회_2016.07


'나는 전범국가의 당사자가 아니니 
책임을 묻지 말라'는 일본인을 보면
우리는 분노가 치민다. 
그런데 여성이 지금껏 당한 
성적 차별, 모욕, 폭력에 대해 이야기하면 
나는 모르는 일이라며 불편해한다. 
같은 남자로서 묻는다.
왜 이렇게 찌질한가?










2016년 6월 6일 월요일

참여사회_2016.06


우리가 살고 있는 나라를
온전한 '국가'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그리고 우리 자신을 자랑스러운
'국민'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글쎄요…
제 눈에는 하루 하루 불안에 떠는
'보트 피플'로 보입니다.  

2016년 5월 2일 월요일

참여사회_2016.05


저출산, 보육, 교육, 인성, 성장
심지어 오지 않은 미래까지...
우리는 아이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왜 정작 그들의 생각이나 행복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을까요?

2016년 4월 6일 수요일

참여사회_2016.04


모든 이에게 과거가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에게 내일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4월 13일, '내일이 있는 삶'을 선택하시길.

2016년 3월 2일 수요일

참여사회_2016.03


지금까지 자유, 평등, 정의라는 값비싼 명분으로
투표했던 저 자신을 반성합니다.
작금의 현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생존'을 위해 투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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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1일 월요일

참여사회_2016.02


이 세상에 '정상적인' 가족이란 없습니다. 
다양한 삶의 방식과 제각각 다른 사연을 지닌,  
'서로 사랑하는' 가족이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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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일 금요일

참여사회_2016.01


2014년, 세월호 참사가 있을 줄 누가 알았을까요?
2015년, 메르스 사태가 기다릴 줄 누가 예상했을까요?
다가오는 2016년 문 앞에서 왠지 모르게 습관적으로
불길한 기분이 드는 저, 비정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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